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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레시피

오뚜기 떡볶이소스로 라볶이 만드는 법

by 희야캐슬 2017. 8. 23.




라볶이 즐겨 드시나요 ? 저는 떡볶이보다 라볶이를 좋아해서 아이랑 가끔해서 먹는데요. 저번에 장볼때 사다두었던 떡볶이소스가 있어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옆집 동생이 떡볶이를 굉장히 맛있게 하길래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멸치육수를 내서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뚜기에서 멸치육수로 맛을 낸 떡볶이소스가 있길래 샀었습니다. 맛이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어묵은 CJ에서 나오는 더 건강한 어묵이라고 일반 사각어묵보다 도톰하고 안에 야채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기름이 묻어나지 않아서 깔끔하다고 하는데 어떨지...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어묵이랑 파, 양파, 양배추를 적당히 썰어 놓습니다.

그리고 냄비에 가래떡과 적당량물을 넣고 미리 끓여놓습니다. 그래야 떡이 말랑말랑하더라구요. 한번 끓으면 소스를 넣어줍니다. 저는 라볶이를 해먹을 거기때문에 물을 좀 넉넉히 넣었습니다. 면을 넣으면 국물이 확 줄더라구요.

만약에 그런게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면만 다른 냄비에 삶아서 약간 덜 익힌 상태에 건져서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는 식으로 드셔도 됩니다.



소스를 넣고 어느정도 끓으면 야채랑 어묵도 같이 넣어줍니다. 저는 삶은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도 동시에 삶았습니다. 요즘 살충제 계란때문에 시끌시끌한데요 달걀에 적힌 번호를 보니 다행히 해당이 되질 않더라구요.

요즘 먹거리도 맘놓고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오늘 뉴스를 보니 독일산 소세지인가? 그걸 먹으면 무슨 간염에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서 점점 사람들이 유기농제품과 무농약제품들을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신랑말로는 나중에 농사짓고 살면 먹고산다는데 특히 콩이나 깨농사같은거요. GMO제품들이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서 정말 조심헤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계란얘기하다가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ㅎㅎㅎ 야채와 어묵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요때 라면을 넣어줘야합니다. 전 라면얇은걸 좋아해서 집에 있는 오뚜기 함흥냉면의 면을 반을 쪼개서 넣었습니다. 얇은 면을 넣으면 금방 익어서 빨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짜쟌~~ 비주얼과 색깔은 그럴싸한데 어떠신가요? ㅎㅎㅎ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이영돈PD처럼) ㅎㅎㅎ 역시 사먹는 소스는 다네요 ㅎㅎㅎ 양파를 안넣었으면 어떨진 모르겠는데 확실히 레시피보고 만든것보단 단거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잘먹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제가 똥손이라 요리를 잘 못해서 이렇게 소스를 가지고 요리를 많이 하는데요 아이들은 잘모릅니다. 그냥 제가 다 만든건줄 알죠 ㅎㅎㅎ

아이들 입맛에는 잘맞는거 같습니다. 혹시 더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후추를 좀더 첨가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뚜기 떡볶이소스로 라볶이 만드는 법이였습니다. 오늘도 해피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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