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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 세포주기 동안 세포 성장 및 분열을 조절하는 유전자는 성장인자, 성장인자 수용체, 세포내 신호전달 단백질 등을 생산합니다. 체세포에서 이들 유전자 중 어떤 것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암이 발생합니다.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는 자발적으로 생겨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화학적 발암물질, X선, 고에너지파 및 바이러스와 같이 환경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11년 라우스(Peyton Rous)가 닭에서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이때부터 암 연구는 본격화 되어 많은 연구자들이 암을 유발하는 종양 바이러스(tumor virus)를 규명하게 되었습니다. 전염성 단핵증을 일으키는 엡스타인-바(Epstein-Barr) 바이러스는 여러 종류의 암, 특히 버킷 림프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2017. 9. 1.
신종 바이러스는 어떻게 생겨날까? 갑자기 나타나거나 또는 의학계에 새로 보고되는 바이러스를 보통 신종 바이러스(emerging virus)라 합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를 전형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HIV는 1980년대 초에 샌프란시스코에 난데없이 나타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후의 연구를 통해 벨기에령 콩고에서 나타난 사례는 195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976년 최초로 중앙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에볼라바이러스는 출혈열을 일으키는 여러 종의 신종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출혈열은 고열, 구토, 다량의 출혈, 순환계장애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며 종종 치명적입니다. 뇌염을 일으키는 여러 종의 위험한 바이러스 또한 신종 바이러스에 속합니다. 한가지 예가 웨스트나일바이러스(West Nile virus) 로.. 2017. 9. 1.
암 치료의 마음가짐과 1등급 암치료병원 LIST 환자들이 의사로부터 암 진단 소식을 들으면 한동안 혼란스러워합니다. 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차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치료를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 친구 등 주변의 도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암은 더이상 두려움의 대상도 나 혼자만의 질병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겪고 있는 질환이며, 주변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지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암 치료를 시작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은 정말로 낫게 합니다.2. 부작용을 두려워하지 마세요.3. 치료 중에는 '열심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4.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설.. 2017. 8. 30.
암과 체온의 상관관계 체온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암환자의 고통과 수명 연장에 효과를 보이며 항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온도요법'입니다. 체온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36.3도~37도일때,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효소(엔자임)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온의 유지는 중요합니다. 요시미즈 노부히로 의학박사의 책 '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를 보면 체온 관리를 통한 면역 강화가 암 치료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때 통합치료의 표준의학서로 불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입니다. KBS TV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체온의 중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직장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방광암, 담낭암, 신장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경부..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