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암재발과 전이

by 희야캐슬 2017. 8. 28.




암에 걸리면 수술로 암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하고, 치료를 받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재발에 대한 걱정은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끊임없이 분열과 성장을 하는 암세포의 특성 때문입니다. 실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짐과 동시에 재발과 전이율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암이 처음 발생했던 곳에 다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남아 있던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잔존 암세포에 대해서는 현대 의학도 명확하게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발 위험을 늘 염두에 두고 정기적인 검사 및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소 재발과 원격 재발 


암 진단 당시 원격 전이가 있으면 처음부터 4시 암으로 분류하지만, 암을 치료한 뒤 잘 지내다 나중에 원격 전이가 생기면 이것은 재발이라고 합니다. 재발은 국소 재발과 원격 재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소 재발은 원래 암이 생긴 원발 부위 또는 원발 부위와 비교적 가까운 주변 림프절에 다시 생기는 것입니다. 원격재발은 원래 암이 있던 부위가 아닌 멀리 떨어진 장기에서 재발한 경우를 말합니다.


전이란 암세포가 원발 장기를 떠나 다른 장기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암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지는 것은 크게 원발 암에서 암 조직이 성장해 직접적으로 주위 장기를 침윤하는 것과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 혈관으나 림프관을 따라 원격 전이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유방에 암이 있던 환자가 치료 뒤 오른쪽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면 원격 전이입니다. 폐암의 경우 암세포는 원발 장기인 폐에서 생긴 것이나 직접적으로 흉막까지 침윤할 수 있으며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 뇌와 간, 뼈 등의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습니다.


암의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원발 장기에서의 재발이나 원격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원격 장기는 폐나 뇌, 뼈로의 전이가 가장 흔하며, 전이가 있으면 원발 암의 증상과는 다른 증상이 생기므로 새로운 증상과 징후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정기검진,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암 치료를 마치고 완치판정을 받았다 해도 한 번 암을 경험했던 사람은 암 재발이나 전이 외에도 이차암(처음 생긴 암과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긴 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더 높습니다. 암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 질환도 더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이차암이나 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건강관리가 뒤따라야 합니다.


Q1. 암은 왜 재발하는 것일까요?


A. 수술 당시 눈에 보이지 않았던 작은 암세포들이 숨어있다가 일정시간이 흐른 뒤 다시 나타나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또 환자의 식생활을 포함해 생활환경이나 신체 상태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Q2. 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정기검진과 식사관리가 중요합니다. 암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진단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건강을 회복하지 않으면 암재발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금연, 금주는 필수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하루 30분~1시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력을 증진하는데 좋습니다.


도움말 : 국가암정보센터, 국립암센터